2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토요타 계열 공급업체인 제이텍트(Jtekt)는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과 재난 현장에 화물 공수를 위한 드론을 개발하는 벤처에 투자를 결정했다.
제이텍트와 프로드론은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긴 수명을 제공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화물 드론을 개발키로 했다.
사토 코지 토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토요타가 궁극적으로 추구할 '모빌리티 사회' 구현을 위해 단계적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사토 CEO에 따르면 모빌리티 1.0은 다양한 이동 수단을 연결해 자동차의 가치를 확대하는 단계, 모빌리티 2.0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이동 수단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단계, 모빌리티 3.0은 사회 시스템과의 융합 단계를 의미한다.
토요타는 탄소중립과 이동 가치의 확장, 이 두 가지 테마를 축으로 모빌리티 컨셉트 구현을 리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켜온 본질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자동차를 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