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약세장 아닌 장애물 구간"
이미지 확대보기CNBC KOREA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2일(현지시간) '매드머니'에서 "현재 투자 장애물 네 개가 몰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이번 달 시장에서 떠나 있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말한 네 가지 투자 장애물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 미국 고용지표 발표, 미 연방정부의 채무한도 위기, 애플의 실적 발표를 일컫는다.
크레이머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로 긴축을 완화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채무한도를 둘러싼 위기의 경우 크레이머는 적절한 때에 위기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향후 몇 주 동안 시장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이르면 6월 1일에 채무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끝으로 크레이머는 4일 애플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번에 나오는 분기 실적이 뛰어나야 지금까지 어느 정도 받쳐왔던 주가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약세장이 아닌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할 실질적인 시련으로 간주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