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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개기업, ESG투자 촉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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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개기업, ESG투자 촉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화해 투자판단 자료로 활용
일본 3대 메가뱅크 로고. 사진=닛케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3대 메가뱅크 로고. 사진=닛케이 캡처
미쓰비시(三菱)UFJ은행 등 3대 메가뱅크와 대형보험회사들은 히다치(日立)제작소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용 정보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내에서 ESG에 관련한 정보이 공개규정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판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500개사 이상이 상장기업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정비해 투자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의도다.

히다치와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 미쓰비시UFJ은행, 일본생명보험, 손해보험 대기업 등 모두 9개사가 연대한다. 히다치가 시스템개발을 맡고 금융 각사는 기관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조언하는 한편 거래처 기업에 플랫폼을 소개해 이용을 촉구한다.
개발하는 정보시스템에서는 온난화가스 배출량 등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항목에 대해 상장기업들이 자사의 정보를 등록한다. 남녀별 직원수와 임금수준, 임원이 구성에 관한 정보도 포함된다. 업종마다 수십종류 정도의 항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베이스로서 정보를 축적해 투자판단의 재료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상장기업으로서는 운용기관이 중시하는 항목이 명확하게 되고 효율적으로 정보공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 사단법인을 앞으로 설립해 이용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10월에는 시험용 판을 제공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은 50개사 정도의 상장기업과 운용기관이 이용하도록 하고 2024년 가을부터 정식판의 운용개시를 목표로 한다.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수만엔정도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등록정보를 기반으로 각사의 보고서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능을 설치하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다. ESG관련 보험상품이 개발 등 축적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에도 연계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