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中 야싱 케미칼, SK지오센트릭 PVDC 지적재산권 264억원에 인수
중국의 화학 제품 제조와 유통전문 기업 웨이팡 야싱 케미칼(Weifang Yaxing Chemical, 이하 야싱)이 폴리염화비닐리덴(PVDC)의 산업생산을 위해 SK지오센트릭의 지적재산권을 2000만달러(약 264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거래에는 특허와 독점 기술, 상표, 산업 생산을 위한 원료 공식과 같은 기술 문서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홀텍·현대건설, 필리핀 160MW급 SMR 프로젝트 비용 1조3200억원 책정
소형모듈식원자로(SMR) 설계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홀텍(Holtec International)과 파트너사인 현대건설은 필리핀에 건설하게 될 최대 160MW급 SMR 프로젝트의 건설비용이 10억달러(약 1조3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어 SMR이 2030년 완전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2024년말까지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SMR프로젝트 관계자는 홀텍과 현대건설의 견적은 심층 타당성 조사에 따라 최종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삼성, AI 사진앱 갤럭시S22에 도입 예정
◇ SK하이닉스, 5세대 10nm DDR5 인텔 호환성검증 돌입
SK하이닉스가 10나노(nm, 10억분의 1m)급 5세대 서버용 DDR5를 공개하고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 가장 빠른 6.4Gbps의 동작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DDR5램은 인텔의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시스팬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LNG컨테이너선 처녀항해 시작
시스팬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10척의 선박중 세 번째인 1만5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인 ZIM Mount Blanc호가 지난주 처녀항해를 시작했다고 오프쇼어 에너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최대 22.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ZIM에 따르면, 기존선박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이 평균 23% 적게 배출된다.
◇ 韓, 인도에 KSS-Ⅲ Batch-Ⅱ 잠수함 제안
최근 인도언론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의 잠수함 획득 프로그램 Project 75I에 KSS-Ⅲ Batch-Ⅱ 잠수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제안한 KSS-Ⅲ Batch-Ⅱ잠수함은 길이 89m, 폭 9.6m, 배수량은 약 3,600톤으로 도산안창호급 Batch-I 계열보다 많은 부분에서 성능계량이 이뤄진 모델로 2025년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 엔비디아, AI호재에 시총 1조달러 돌파
인공지능(AI) 호재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식의 가치는 8개월만에 3배로 상승했고 엔비디아의 주식가치를 전망한 곳 중 가장 높게 평가한 곳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동일한 1조6000억달러(약 2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에 이어 1조클럽에 5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