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49%(152.71엔) 오른 3만1300.72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일시 200엔 이상 상승해 버블경제 붕괴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990년 7월이래 약 33년여만에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33개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47%(10.036포인트) 상승한 2159.32로 출발했다.
일본증시가 상승한 것은 다우지수 등 미국 주요지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9개월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감하는 등 미국발 훈풍이 일본증시에 불어온 때문이다. ∙
또한 6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횐(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금리인상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지수기여도가 높은 소프트뱅크그룹이 5% 이상 상승했으며 시총 1위 토요타자동차도 1.4% 오르고 있다. 리쿠르트와 화낙도 강세다.
반면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