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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올해 항공수요 코로나이전 96%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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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올해 항공수요 코로나이전 96% 수준 회복

올해 항공사 이익 지난해 두배 전망
미국 공항에서 계류중인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 시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공항에서 계류중인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 시진=로이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5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항공여객 수요가 43억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IATA는 이같은 항공여객수요의 회복으로 전세계 항공회사들들의 올해 이익전망을 47억 달러에서 98억 달러로 2배이상을 상향조정했다.

항공회시의 수입은 8030억 달러로 코로나19 유행이전인 2019년의 838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수요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해 2019년의 96% 수준으로 회복된다. 승객을 실제로 실어나른 규모를 보여주는 ‘유상여객킬로(RPK)’는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회복추세를 보인 북미(17% 증가)와 유럽(20% 증가)에 대해 뒤쳐졌던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규제완화로 63% 증가한 때문이다.

IATS의 윌리 왈시 사무총장은 “거시경제의 전망이 악화되도 높은 수준의 고용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돈을 쓰거나 오락을 위한 대출에 소비자들은 안도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왈시 사무총장은 반면 공급망의 문제와 공항사용료의 상승 등이 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 공급자들은 공급망의 장애에 대처하는 것이 느리기 때문에 비용이 상승해 (항공회사는) 항공기의 배치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수요가 크게 회복하는데도 불구하고 승객 1인당 이익은 2.25달러 정도에 불과해 항공업계의 낮은 수익성이 지속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