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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산업체 에나미, 글로벌 기업과 리튬광산 개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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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산업체 에나미, 글로벌 기업과 리튬광산 개발 협의

비야디·CATL·톈치리튬 등 잠재적 합작 파트너들과 회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는 칠레 국유 광산업체 에나미가 주재한 회담에 참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는 칠레 국유 광산업체 에나미가 주재한 회담에 참석했다. 사진=로이터
칠레 국유 광산업체 에나미(Enami)가 비야디, CATL과 톈치리튬 등 잠재적인 합작 파트너들과 회담을 열었다고 시나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에나미 산하 리튬 자회사 책임자 낸시 페레즈는 "세계 2대 리튬 공급업체 SQM과 프랑스의 에라메(Eramet),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 CATL 등 기업이 자사와의 회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토리오틴토도 에나미의 회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레즈와 에나미의 최고경영자(CEO) 등은 잠재적 투자자 그리고 서비스 공급업체들과의 협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에나미의 CEO는 "소형 구리 광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나미는 리튬 사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합작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는 세계 최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튬 광산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칠레 국유업체는 민영업체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칠레 국유 구리업체와 에나미는 칠레 당국을 대표한다.

현재 에나미는 알토안디노스(Altoandinos)의 초기 탐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