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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렉션AI, MS 등에서 추가 13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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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렉션AI, MS 등에서 추가 13억 달러 조달

인공지능(AI) 단어 앞어 놓인 피규어(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AI) 단어 앞어 놓인 피규어(사진=로이터)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광풍 속에 인플렉션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투자자들로부터 13억 달러를 추가 투자받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창업 1년 만에 시장 가치가 40억 달러에 이르는 인플렉션AI에 대한 추가 투자는 현금, 클라우드 크레딧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플렉션AI는 지난달 챗봇 파이(이하, PI)를 출시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설리만과 링크드인의 공동창업자 리드 호프만이 설립한 이 스타트업은 고객 대면형 AI 제품 구축에 주력해 오픈AI의 최고 경쟁사로 꼽힌다.

PI는 챗GPT와 유사한 생성 AI 기술을 사용해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대화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한다.
인플렉션AI는 고객들의 일정 계획, 정보 수집 및 근무 지원 등 개인 AI 구축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인플렉션AI는 약 35명의 직원에, 2022년 초 그레이록, 마이크로소프트 및 레이드 호프만 등으로부터 2억 2500만 달러(약 2927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달, PI을 지원하는 Inflection-1 모델이 발표되었을 때, 현재 이용가능한 대부분 AI 모델들을 앞서는 성능을 가졌다고 인플렉션AI 측은 주장했다.

인플렉션AI 최고 경영자인 설리만(Sulleyman)은 "유치한 투자금은 대부분 더 강력한 기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컴퓨팅 성능 구축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약 2만2000개의 엔비디아 H100 칩 클러스터로 구축되며, 이는 모든 GPT4를 트레이닝 하는데 사용된 것에 약 3배 높은 컴퓨팅 성능을 자랑한다.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