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현지시간)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이 출자키로 한 일본 로봇 전문 스타트업 '텔레이그지스턴스(Telexistence)'는 매장 진열대에 음료를 자동보충하는 기능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다.
SBG는 로봇 자회사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로 판매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SBG는 이번 출자를 계기로 손정의 사장이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말한 '투자 재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인력부족과 인건비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와 인력절감이 뒤쳐지고 있는 소매업계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텔레이그지스턴스는 상장기업의 주식 시가총액에 해당하는 기업가치는 700억 엔 정도이며 이번 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전후로 예상된다.
텔레이그지스턴스는 매장의 냉동진열대에 음료를 자동보충하는 로봇을 생산한다. 도쿄(東京)대의 다치 스스무(舘暲)교수의 인간형 로봇에 관한 연구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300대 정도다. 일본내에서는 패밀리마트와 2020년 제휴해 150개 매장이상에 도입됐다. 매장내 작업의 약 20%에 해당하는 업무량을 줄였다.
텔레이그지스턴스는 이번 자금조달로 하루당 보충건수를 현재의 2배인 2000개로 끌어올리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폭스콘이 양산해 생산대수는 연간 3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일부를 2024년 봄부터 대만 세븐일레븐에 납품할 예정이다.
전미 편의점협회에 따르면 미국에는 2023년 시점에서 15만개이상의 편의점이 있다. 일본(약 6만점)의 약 2.5배의 시장규모이기 때문에 성장전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산업성의 2022년 기업활동 기분조사에서는 소매업 직원 한 사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보여주는 노동생산성은 513.8만엔이다. 자동화와 인력감축이 추진하는 제조업(1193만엔)의 절반이후에 그친다. 기술력에 뛰어난 텔레이그지스턴스와 세계적인 대기업이 제휴해 전세계의 소매 현장을 변혁시킬 가능성이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