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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 경량화' 토요타 수소 엔진차, 내구 레이스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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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 경량화' 토요타 수소 엔진차, 내구 레이스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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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의 수소 엔진차가 2번째 내구 테스트 레이스에서 ‘쾌적(카이젠)’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월 29일부터 이틀간 오토폴리스(오이타현 히타시)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에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액체 수소 엔진차를 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출전으로, 40kg의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 면에서 ‘쾌적(카이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전한 차중은 1910kg으로 5월 출전 때보다 40g 가벼워졌다. 연료 펌프의 구동 모터 배터리를 가볍게 하는 등 개량이 진행됐으며, 연료 펌프의 주행 수명 또한 기존 10시간에서 13시간 정도로 연장됐다.

또 최대 관건인 수소를 빠르게 공급하는 급수소도 개선됐다. 충전 밸브 개폐 등의 작업을 전자제어로 자동화해서 효율적으로 급수소를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서 수소 탱크의 충전구에 설치되어 있는 밸브를 개량해서 급수소 시간이 1분 40초에서 1분으로 단축시켰다.

토요타가 수소 엔진 차량 개발을 지속하는 이유는 탈탄소화에 대한 새 옵션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액체 수소를 연료로 할 경우 기체에 비해 탑재량이 늘어나서 항속 거리가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료 보충과 보존으로 인해 –253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의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분야다.

이에 대해 토요타 가즈 레이싱 컴퍼니의 다카하시 토모야 프레지던트는 “수소엔진 차량에 대한 시판 시기는 아직 가늠되지 않고 있으며, 내구성 향상 등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레이스 등을 통해 거듭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중요한 것은 확실히 전진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