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이하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ai닷컴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지난 2월 사들여 지난달까지 오픈AI의 인터넷 도메인으로 쓰였으나, 현재 접속하면 머스크가 한때 자신이 공동창업자로 나섰던 오픈AI에 대항해 AI 전문 스타트업으로 창업한 ‘xAI’의 인터넷 도메인 주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xAI는 머스크가 트위터의 후신인 X의 지주사로 지난 4월 설립한 지주사 X코퍼레이션과는 별개의 법인으로 xAI는 실제로 이 도메인 주소로 들어가면 나오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지난달 12일 올린 발표문에서 “xAI는 X코퍼레이션과는 별개의 기업”이라면서 “다만 X와 테슬라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