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조사는 전력-암모니아 가치 사슬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경제 분석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HAMFS 방법론은 전력-암모니아 가치 사슬의 각 공정 단계에 대한 기술적 성능, 비용, 수익, 환경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제성 및 탄소 중립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시장 시나리오와 정책 조건 하에서 최적의 구성과 운영 전략을 모델링하며 탄소 중립성을 검토한다.
티센크루프 우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의 경제적 비용 효율성에 대한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설계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암모니아 설비의 기술, 엔지니어링 서비스, 통합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센크루프 우데의 비료 및 메탄올 부문 전무이사인 토르 로만(Thore Lohmann)은 "아크 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건전한 비즈니스 사례를 구축하고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 에너지의 CEO인 다니엘 김은 "티센크루프 우데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이제는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호 H2 컨소시엄은 고려아연, 아크 에너지, 한화임팩트, SK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100만 톤 이상의 그린 암모니아를 한국으로 수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 암모니아는 수소의 안정적인 저장 및 운송에 활용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정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한호 H2 컨소시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녹색 에너지 수출 통로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및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