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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머스크의 X와 같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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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머스크의 X와 같이 사업

포브스 "머스크의 '슈퍼앱 비전' 구체화 행보"

린다 야카리노 X CEO가 2일(현지시간) X에 올린 트윗. 사진=X
린다 야카리노 X CEO가 2일(현지시간) X에 올린 트윗. 사진=X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그룹의 상속녀이자 유명 가수 겸 배우인 패리스 힐튼이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X와 함께 온라인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힐튼은 X에서만 약 1660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막강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2일(이하 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린다 야카리노 X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우리와 힐튼 측은 동영상 및 실시간 동영상 형식의 새로운 서비스를 X에서 구현하는데 제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힐튼이 자신이 창업한 미디어 기업인 ‘11:11 미디어’를 내세워 X와 공동 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카리노 CEO에 따르면 X와 11:11 미디어는 생방송 온라인 쇼핑을 비롯한 4가지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X의 서비스 영역에 추가하기로 했다.

포브스는 "현재 온라인으로 제공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집대성한 슈퍼 앱을 지향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X 총수의 비전이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