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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정책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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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정책금리 동결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인민은행 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인민은행 본부. 사진=로이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현지 시간) 2023년 10월의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 기준 연 3.4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봄부터 둔화된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인민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해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대출우대금리는 중국 은행이 기업과 개인에게 대출을 제공할 때 적용하는 기준 금리다.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1Y)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5Y)로 구분된다.

1년 만기 LPR은 중국 은행이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대출금리의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매월 발표하며, 사실상 중국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준금리로 여겨진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이상은 연 4.20%로 4개월 연속 동결됐다.

중국 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계절 조정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4~6월의 0.5% 성장률에서 확대된 것이다. 재고 조정이 진행되면서 생산이 회복되고 있다. 반면, 산업 저변이 넓은 부동산 시장은 판매와 개발 모두 부진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