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스라엘군 하가리 대변인은 27일(이하 현지 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영토인 가자지구에서 "오늘 밤 지상 작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상세한 작전의 내용이나 규모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본격적인 지상 침공이 시작되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 벌어지는 지상전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이후 여러 차례 국지적인 지상 작전을 수행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전면적인 침공을 준비하기 위해 인질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하마스 거점을 공격해왔다. 이스라엘군은 25일과 26일에 탱크를 배치했다가 철수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마스는 외국인을 포함해 200명 이상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으며,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이들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미국이 인질 석방을 위한 단기 휴전을 "이스라엘 측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는 폭격으로 인해 인터넷과 전화가 통하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는 27일 집중 공습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 측은 14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7000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침공이 격화되면 양측의 사상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민간인들이 다수 희생될 위험이 높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