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격 하루 전 예약을 보면 올해 4분기 전 세계 항공 여행이 2019년 수준의 95%를 회복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10월 말 현재 전망은 88%로 떨어졌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 공격을 개시했다. 이로 인해 전쟁이 발발했고,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1400명을 살해한 이후로 글로벌 여행 수요가 약화됐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 공격으로 대응했으며, 팔레스타인 당국은 1만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주 지역은 전쟁 발발 이후 3주 동안 국제선 예약이 10%, 중동 지역은 9% 감소했다. 특히 중동 여행은 26% 급감했다. 전 세계 국제선 예약은 평균 5% 감소했다. 미주 지역에서 해외로 나가는 국제선 예약이 감소해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런 감소는 전쟁으로 인한 안전 우려와 불확실성이 여행 수요를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전쟁은 전 세계 여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여행 회복세에도 제동을 걸고 있다.
연말연시는 휴가철이기 때문에 국제선 예약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예전만큼의 예약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연말연시는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새해 여행 등으로 국제선 예약이 증가하는 시기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쟁으로 예약 증가 폭이 줄어들 수 전망이다.
우리도 중동으로의 여행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기독교인의 경우, 성탄절을 맞아 예루살렘을 방문하기 위해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지를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비즈니스 관계로 중동을 방문하는 경우도, 분쟁으로 인해 여행 일정이 변경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여행 수요 감소는 한국의 항공사와 여행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요 감소 폭은 분쟁의 지속 여부, 전 세계적인 경제 상황, 소비자의 여행 심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번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에서 중동으로의 여행 수요는 10~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