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전 인민은행 부총재 주학신(朱鶴新)을 국가외환관리국(SAFE) 수장으로 기용할 전망이다.
22일 로이터는 당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중국이 주학신 전 인민은행 부총재를 국가외환관리국장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주 내정자는 중국 인민은행 총재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총재에서 탈락한 바 있다. 로이터는 “주 내정자의 SAFE 국장 취임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주 내정자는 공직에 취임하기까지 20여 년간 은행권에서 종사했으며, 쓰촨성 부성장과 인민은행 부총재를 거쳐 2020년 중신그룹 회장에 오른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