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AFP는 성명을 통해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기회를 줬고, 규제보다 시장 경쟁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찰스 코흐는 자신의 형제인 데이비드와 함께 코흐 인더스트리를 이끌어 온 전 소유주다. 풀뿌리 선거운동 네트워크와 풍부한 자금력으로 코흐는 미국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헤일리는 현재 공화당 후보 지명을 위한 경선에서 플로리다 주지사 드산티스와 함께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어 코흐 형제의 지지는 그녀에게 상당한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망했다.
월가에는 과격한 언행으로 기업들을 혼란에 빠뜨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지 않는 기업가들이 많다. 트럼프에 대한 대안으로 헤일리에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까지 미국의 유명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 헤지펀드 시타델 창업자 켄 그리핀, 미국 주택 개조 대기업 홈디포 공동 창업자 켄 랭곤 등이 헤일리 전 대사 지지를 선언하고 그녀의 선거 캠페인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헤일리의 후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말 헤일리 전 대사에게 격려 전화를 걸었다.
저명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팀 드레이퍼는 헤일리가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고, 특히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