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골드만 삭스와의 신용카드 및 예금 계좌 계약을 향후 12~15개월 사이 종료할 예정으로 골드만 삭스의 소비자 대출 부문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골드만 삭스는 2019년 여름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 고객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그리고 두 회사간의 파트너쉽은 지난해 저축 계좌 개설까지 포함하며 2029년까지 연장되면서 탄력을 받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는 소비자금융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큰 손실을 입었고, 비상업 카드 파트너 애플에게 이례적으로 올해 초 계약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