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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지휘소 3곳 미사일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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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지휘소 3곳 미사일 타격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바흐무트 근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중에 제57 코스트 호르디엔코 분리 동력 보병 여단 소속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을 향해 2S22 보다나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바흐무트 근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중에 제57 코스트 호르디엔코 분리 동력 보병 여단 소속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을 향해 2S22 보다나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군은 29일(현지 시간) 러시아군 지휘소 3곳과 탄약창고 2곳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 병력과 장비가 집중된 지역을 공습해 지휘소 3곳과 탄약창고 2곳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여러 방면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쿠피안스크와 리만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분쟁을 벌여온 도시 바흐무트 인근의 공격도 격퇴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민간인 공격을 계속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 아브디이우카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또 러시아군은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에 공습을 가해 민간인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