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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영국·스위스 사업부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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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영국·스위스 사업부 합병 추진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KPMG.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KPMG. 사진=로이터
회계법인 KPMG가 영국과 스위스 사업부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두 나라에서 KPMG를 운영하는 파트너들이 지난 금요일 합병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KPMG 영국 최고경영자(CEO) 존 홀트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스위스 법인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홀트 CEO는 "두 사업부를 합치면 투자하고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은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T에 따르면 KPMG 스위스는 2,6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약 17,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KPMG는 아직 이번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KPMG는 딜로이트, EY, PwC와 함께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