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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실적호조 속 상승 지속…S&P 500 지수 5000선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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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실적호조 속 상승 지속…S&P 500 지수 5000선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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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던 3대 지수는 이날은 장초반부터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탔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000선 회복을 눈 앞에 뒀고,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다.

빅7 종목들도 메타플랫폼스가 3.3% 급등하는 등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56.00포인트(0.40%) 오른 3만8677.36, S&P500 지수는 40.83포인트(0.82%) 상승한 4995.06으로 올라섰다.

나스닥 지수는 147.65포인트(0.95%) 뛴 1만5756.64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소폭 하락했다. 0.22포인트(1.76%) 내린 12.8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혼조세였다.

필수소비재가 0.08%, 부동산업종이 0.06%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1.13% 상승했고,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16%, 0.05% 올랐다.

금융은 뉴욕커뮤티티뱅크(NYCB)가 7% 폭등하는 등 지역은행 위기가 누그러지면서 0.69% 상승했다.

보건은 0.26% 올랐고, 산업과 소재업종은 각각 0.64%, 0.81%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1% 안팎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술업종이 1.43% 뛰었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0.93% 상승했다.

지역은행 위기는 일단 잦아드는 분위기다.

NYCB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에도 불구하고 경영진 교체 소식에 힘입어 0.30달러(7.14%) 급등한 4.50달러로 올라섰다.

지역은행 종목들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SPDR S&P지역은행 ETF는 0.13달러(0.28%) 밀린 46.84달러로 마감하며 하락세가 진정됐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홀딩스는 정규거래를 4.03달러(5.52%) 급등한 77.01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폭등했다. 17.01달러(22.09%) 폭등한 94.02달러로 뛰었다.

4회계분기 매출과 순익이 인공지능(AI) 덕에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란 낙관 전망을 내놓은 것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게임업체 로블록스는 비록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손실이 시장 전망을 밑돌고, 매출은 기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주가가 폭등했다. 4.14달러(10.20%) 폭등한 44.7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하 성적을 공개한 스냅챗 모기업 스냅은 6.04달러(34.61%) 폭락한 11.41달러로 추락했다.

메타는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4.87달러(3.27%) 급등한 469.59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0.11달러(0.06%) 오른 189.4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8.56달러(2.11%) 뛴 414.0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1.44달러(1.00%) 상승한 145.54달러, 아마존은 1.38달러(0.82%) 오른 170.53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700달러를 돌파했다. 18.76달러(2.75%) 급등한 700.99달러로 뛰어올랐다.

테슬라 역시 2.48달러(1.34%) 오른 187.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