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트블루의 종가를 기준으로 아이칸의 지분은 약 2억4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 지분으로 아이칸은 블랙록과 뱅가드 그룹에 이어 제트블루의 3대 주주가 됐다. 통신은 또한 아이칸이 제트블루 이사회의 대표가 될 가능성에 대해 경영진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제트블루는 이날 아이칸의 지분 보유 내역이 공개된 후 성명에서 "우리는 모든 주주와 이해 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계속 실행하면서 투자자들과 건설적인 대화에 항상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아이칸의 제트블루 지분 보유 사실은 조안나 게라티가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날 공개됐다. 전임 CEO인 로빈 헤이즈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