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르팍스 통신은 해당 공장의 법인 등록 기록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GR는 지난달 26일 아트파이낸스가 현대차 러시아 공장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AGR는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아트파이낸스가 인수한 폭스바겐 러시아 법인의 새 이름이다.
이후 약 2년간 공장 가동 중단을 이어간 현대차는 결국 아트파이낸스에 공장을 매각한 뒤 다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 이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외신은 현대차가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걸었고, 1만 루블(약 14만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