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후행동 100+'는 2017년 설립된 투자자 단체로, 항공사, 석유 대기업, 철강회사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7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운용자산 잔액은 총 68조 달러(약 9경603조 원)에 달한다.
JP모건 자산운용은 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40명의 지속가능투자 전문가 팀과 300명 이상의 리서치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탈퇴 이유를 "회사의 강점과 스튜어드십 능력의 진화를 바탕으로 '기후행동 100+'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기후행동 100+'가 기업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기존 대응에서 온난화 가스 배출량 감축을 적극적으로 촉구하는 전략으로 전환한 것에 반발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대변인은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우리의 독립적인 접근 방식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탈탄소 노력을 촉구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린피스 기후행동 캠페인 책임자는 "기업의 탈탄소화는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 확보와 관련된 문제다. 투자자들이 탈탄소 노력을 촉구하지 않으면 기업들은 변화를 주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