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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코로나 백신, 각종 질환 발생률과 연관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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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코로나 백신, 각종 질환 발생률과 연관성 있어"

예방접종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예방접종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백신이 일부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글로벌 백신 안전성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신경과 혈액, 심장 관련 질환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백신 안전성 및 효과에 관한 다국적 조사 네트워크인 글로벌 백신 데이터 네트워크(Global Vaccine Data Network)가 진행했으며, 지난주 의학저널 '백신'에 게재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각종 질환 증가 사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백신을 접종한 8개국 9900만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백신 데이터 네트워크가 '주목할 만한 이상 반응'으로 정의한 총 13가지 질병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성에 문제가 될 만한 신호가 있을 만한 결과가 일부 나타났다. 심근염 또는 심장 근육의 염증은 일부 백신 1, 2, 3차 접종 시 일관되게 확인됐다.

또 횡단성 척수염(척수 염증)에 대한 잠재적 안전 신호도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뇌와 척수의 염증과 부종)도 일부 백신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구의 책임 연구자인 할란 크룸홀츠 예일 뉴헤이븐 병원 센터장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을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소수의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 백신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체위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은 모니터링하지 않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