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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부장관 "6개월 안에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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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부장관 "6개월 안에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기대"

코인베이스 런던 행사에 연사로 참여

빔 아폴라니 영국 재무부 장관이 20일 코인베이스 행사에서 향후 6개월 안에 스테이블코인 등이 법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빔 아폴라니 장관 공식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빔 아폴라니 영국 재무부 장관이 20일 코인베이스 행사에서 "향후 6개월 안에 스테이블코인 등이 법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빔 아폴라니 장관 공식 인스타그램
빔 아폴라미(Bim Afolami) 영국 재무부 장관이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법안이 6개월 안에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블룸버그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아폴라미 장관은 이날 나스닥 상장사 코인베이스가 영국 런던에서 주최한 행사의 연사로 참여해 "당국은 스테이블코인과 가상 자산 스테이킹 서비스에 관한 법안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2022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적극 후원,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가 될 것을 천명했다. 같은 해 10월 취임한 리시 수낵 총리 서구권의 역시 대표적인 친 암호화폐 성향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영란은행과 금융감독청(FCA) 등 영국 금융 당국는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부문에 있어 광범위한 법제화 계획을 발표했다. 그 다음달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상품·서비스의 대가로 지불할 수 있도록 공식 인정하자"는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스테이킹 등의 법제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폴라미 장관은 이에 관해 "굉장히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어 시기를 구체적으로 확정하긴 어렵다"며 "향후 반년 안에 관련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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