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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노토 강진 현장서 “피해 가구당 5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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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노토 강진 현장서 “피해 가구당 5300만원 지원"


지난 1월 노토반도 강진 관련으로 기자회견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모습.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월 노토반도 강진 관련으로 기자회견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모습. 사진=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현장을 시찰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교도통신, NHK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지난 1월 초 강진 발생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마을 중 한 곳인 이시카와현 아나미즈마치(穴水町)의 피난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건의 사항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의 강진 현장 방문은 지난 1월 14일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첫 현장 시찰 때에는 현지 이재민들로부터 “더 일찍 올 수 있지 않았나”라는 불만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장 시찰 후 기자들에게 “젊은 육아 세대를 비롯해 대출 상환이 어려운 가구에 최대 600만엔(약 5300만원)의 생활재건 지원을 할 것”이라며 2023년도 예산 예비비에서 1천억 엔(약 8900억원)의 추가 지출을 할 것이라는 의사도 표명했다.

생활재건 지원은 자연재해로 주택이 거주하기 힘들 정도로 망가진 경우 파손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종전까지는 최대 300만엔(약 2600만원)이었지만 이번에 이를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와지마(輪島) 시의 응급 가설주택과 현지 관광명소였던 ‘아침시장’ 등을 둘러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