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X, 음성·영상 통화 기능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 확대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는 28일(현지시간) 모든 사용자가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2023년 10월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당시에는 유료 서비스 가입자 등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었다.

X의 통화 기능은 전화번호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및 영상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사용자 간 소통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플랫폼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론 머스크 X 회장은 X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앱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통화 기능도 도입 초기부터 이용 대상 확대를 계획해왔다.

사용자는 앱 설정 화면에서 통화 기능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과 통화할 수 있는 계정 종류를 지정할 수 있다. 팔로우하고 있는 사용자만 통화 가능하도록 설정하여, 모르는 계정의 전화를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X의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 확대는 △사용자 편의성 향상(전화번호 없이 간편하게 음성 및 영상 통화 가능) △플랫폼 활성화(사용자 간 소통 증가 및 참여 유도) △다양한 기능 앱으로 발전(X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과 같은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X의 통화 기능 확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앞으로 다른 플랫폼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