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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사나드, 여객기 엔진 유지보수 계약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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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사나드, 여객기 엔진 유지보수 계약 5년 연장

아시아나 항공과 사나드가 여객기 엔진 유지보수를 위한 MRO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사나드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 항공과 사나드가 여객기 엔진 유지보수를 위한 MRO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사나드
아시아나 항공이 자사가 운용하는 에어버스 기종의 엔진 유지보수를 위해 사나드(Sanad)와 맺은 MRO(유지보수·수리·분해 서비스) 계약을 5년 연장한다.

12일(현지시간) 더 내셔널, 걸프뉴스 등 중동권 매체들은 무바다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사나드 그룹(Sanad Group)이 아시아나 항공과 체결한 MRO 계약을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총 1억4500만 달러(약 2008억 원) 규모의 이번 계약에 따라 사나드는 아시아나가 운용하는 에어버스 A321 기종용 V2500 엔진의 약 30%를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사의 첨단 시설에서 유지보수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사나드는 지난 2018년 아시아나항공과 처음 MR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