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24073707071769a1f3094311109215171.jpg)
2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백악관이 11월 미 대선의 승패가 경제 분야 성과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판단해서 취해졌다.
또 백악관 대변인인 마이클 기쿠가와를 프리들랜드가 맡아온 경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수석 고문 자리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백악관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대기업들의 그릇된 가격 책정 방침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브레이너드 국가 경제 자문위원회의 의장은 이번 달 초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현재 범위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석유기업들을 지목했다.
브레이너드는 지난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세마포어 세계 경제 정상회의에서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해 온 공급망 정상화의 혜택을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발표된 블룸버그통신이 7개 스윙 보트 주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