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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호치민시 탄흥 불법 건축물 철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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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호치민시 탄흥 불법 건축물 철거 약속

롯데마트 베트남 빈점.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 베트남 빈점.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지어진 불법 건축물의 철거를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롯데베트남 대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불법 건축 면적을 철거하기로 약속한 문서를 7군 (호치민시) 떤흥동 인민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호치민 건설부 감사관은 베트남 롯데베트남에 당시 롯데마트가 슈퍼마켓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불법 건축 지붕 491㎡ 면적을 강제로 철거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런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불법 건축물은 계속 유지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빚었다.

롯데베트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철거를 하지 않은 이유는 인사이동으로 인한 문제와 항상 많은 현지 고객이 찾아와 심야에만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베트남 관계자는 문서를 보내 힘람 주거단지 U 로드의 롯데마트 지붕 철거 과정을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베트남 대표는 "무허가 건축물로 확인된 지붕 표면적은 슈퍼마켓에서 철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