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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열풍 거세다...아이온큐 등 주목할 3가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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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열풍 거세다...아이온큐 등 주목할 3가지 종목

양자 컴퓨터 연구실 가상도. 이미지=이미지 크리에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양자 컴퓨터 연구실 가상도. 이미지=이미지 크리에이터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의학·금융·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 시장이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주식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양자 컴퓨팅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 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미국 금융 웹사이트 인베스터플레이스는 13일(현지 시각) '퀀텀 도약: 돌파구를 눈앞에 둔 컴퓨팅 주식 3개'라는 보도에서 "AI의 최근 시장 성공을 잠재적으로 반영하는 최고의 양자 컴퓨팅 주식을 살펴보라"며 아이온큐(IONQ), 실스크(LAES), 디파이언스 퀀텀 ETF(QTUM)를 소개했다.

1. 아이온큐(IONQ)


아이온큐는 미국에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2019년 설립된 비교적 젊은 회사이지만, 이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온큐는 세계 최초의 상용 양자 컴퓨터를 출시했으며, 미국 정부와의 협력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온큐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4배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아직 실적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2. 실스크(LAES)


실스크는 양자 컴퓨팅에 대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면 기존 암호화 기술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스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실스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2배 이상 올랐다. 하지만 회사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낮다는 점에서 투자 시 고려해야 한다.

3. 디파이언스 퀀텀 ETF(QTUM)


디파이언스 퀀텀 ETF는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TF다. 이 ETF는 한 번에 여러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파이언스 퀀텀 ETF는 2021년에 출시됐으며, 비교적 새로운 투자 상품이다. 하지만 이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 시 주의사항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은 투자 잠재력이 높지만, 위험성 또한 높다. 투자 전에 양자 컴퓨팅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고,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경우 관련 주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들은 대부분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실적이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투자 전에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진 역량, 기술력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 분야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면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손실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