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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이전 세대 50% 이하 가격으로 새 로봇택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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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이전 세대 50% 이하 가격으로 새 로봇택시 출시

바이두가 선전에서 운영하는 로봇택시 '아폴로 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두가 선전에서 운영하는 로봇택시 '아폴로 고'. 사진=로이터

중국 하이테크 기업 바이두가 이전 세대보다 파격적으로 인하된 가격의 새로운 로봇택시를 출시한다.

16일 닛케이아시아는 바이두가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장링 모터스 그룹과 공동으로 RT 6를 개발했으며, 대당 조달 비용이 20만 위안(2만7702달러)로 5세대 모델보다 50% 이상 저렴하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로봇택시는 이전보다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처음으로 탑승자가 조수석에 앉을 수 있으며, 뒷좌석 도어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리는 구조다.

해당 RT 6택시는 연말까지 우한에서 1000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바이두는 올해 4분기 우한에서의 사업이 영업 손실에서 벗어나 2025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바이두는 베이징과 충칭을 포함한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로봇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건수는 6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두는 6개월 안에 다른 도시에서도 우한의 로봇택시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왕윈펑 바이두 자율주행 부문 담당 부사장은 "10년 동안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은 큰 사고 없이 1억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했다"며 "인간 운전자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검색 엔진을 개발한 바이두는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 2017년 자율주행 오픈소스 플랫폼 아폴로를 출시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