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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인수 유력에 소니 주가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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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인수 유력에 소니 주가 3% 상승

소니 로고. 사진=로이터
소니 로고. 사진=로이터

소니 그룹의 주가가 미국 영화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인수 임박 소식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닛케이아시아는 소니 그룹의 주가가 파라마운트 글로벌 합병 과정에서 비용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3%가까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사모펀드인 레드버드 캐피털과 KKR이 지원하는 미국 영화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합병 조건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소니 주가는 한때 2.9% 상승해 두 달 만에 최고치인 1만3465엔을 기록했다. 이는 5월 10일 13개월 최저치인 1만1535엔을 기록한 이후 17%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시가총액은 월요일 현재 89억 달러에 달하며, 한 외국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 순부채, 소수 지분을 포함한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기업가치가 약 228억 달러로 추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아시아는 소니가 제안한 인수 가격인 260억 달러는 파라마운트의 기업 가치를 10% 이상 초과하는 금액이라며 주가가 상승한 이유를 설명했다.

미즈호 증권의 나카네 야스오는 최근 소니 주가의 움직임을 언급하며 "파라마운트 거래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두 가지 의구심이 있었는데, 하나는 보도된 인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점과 파라마운트가 올바른 인수 대상인지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보도된 인수 가격은 소니 영화 사업의 한 해 전체 현금 흐름 수익을 훨씬 초과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소니는 2024~2026 회계연도의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에서 자사주 매입과 같은 전략적 투자에 1조 8천억 엔(115억 달러)을 할당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