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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돌파...애플 밀어내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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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돌파...애플 밀어내고 2위

엔비디아가 5일(현지시각) 시가총액 3조 달러 벽을 마침내 뚫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엔비디아가 5일(현지시각) 시가총액 3조 달러 벽을 마침내 뚫었다. 사진=로이터
엔비디아가 5일(현지시각) 시가총액 3조 달러 벽을 마침내 뚫었다.

마감가 기준으로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제 두 업체 간 시가총액은 간격이 매우 좁아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게 됐다.

시총 역전


엔비디아와 애플 시총은 역전됐다.

엔비디아는 이날 60.03달러(5.16%) 급등한 1224.40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3조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3조 달러를 다시 넘어서면서 약 5개월 만에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했지만 3조 달러에 그친 애플을 시총으로 제쳤다.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애플을 따돌리고 시총 2위에 진입한 순간이었다.

AI 서버

이날 엔비디아는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서버업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전날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AI 테마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탄데 힘입은 것이다.

특히 HPE가 엔비디아 H100 반도체를 대거 확보해 AI 서버를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상승폭이 컸다.

지난해 240% 가까이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올해에도 146% 폭등세를 지속하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 경쟁


엔비디아가 애플 시총을 제치고 2위 자리를 굳힐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엔비디아가 지난달 22일 장 마감 뒤 깜짝 실적 발표와 10대 1 액면분할 이후 20% 넘는 폭등세를 타고 있지만 애플 역시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은 10~14일 세계개발자회의(WWDC)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 중이어서 당분간 상승 탄력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엔비디아의 상승 탄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

일부에서는 엔비디아가 자체 동력으로 상승하는 이른바 모멘텀 주식의 완벽한 표본이라면서 당분간 주가 상승을 막을 요인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이날 1.52달러(0.78%) 상승한 195.87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