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 오스틴 등 4개 대도시 집값 하락

공유
0

미, 오스틴 등 4개 대도시 집값 하락

미국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을 비롯해 미 50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텍사스주 3개 도시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6일(현지시각) 확인됐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을 비롯해 미 50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텍사스주 3개 도시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6일(현지시각) 확인됐다. 사진=본사 자료

미국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을 비롯해 미 50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텍사스주 3개 도시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6일(현지시각) 확인됐다.

50개 대도시 가운데 모두 4개 대도시 집값이 하락했고, 이 4개 가운데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도시가 텍사스주에 속했다.

하락률 1~3위가 모두 텍사스주 도시들이었다.

그러나 미 전체 주택 가격은 지난 2일까지 4주 동안 전년 동기비 4.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속에서도 수요는 여전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6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월과 5월 7%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을 사려는 욕구가 강했다.

인구가 줄고 있다는 통계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값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곳은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인근 뉴저지주 등이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은 이 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년 동기비 약 17%에 이르렀다. 뉴욕주 낫소 카운티가 16%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다.
뉴저지주 뉴어크, 중서부 오하이오주 최대 도시 클리블랜드,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각각 약 14% 올랐다.

텍사스 집값은 하락


집값이 오르기는 했지만 미 주택 시장에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파른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다.

레드핀 애널리스트 데이나 앤더슨은 일부 매물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으로 구매자들이 뒤로 물러나면서 시장에 매물로 올라와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력이 감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 기간 길어져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은 매도에 평균 46일이 걸린다. 1년 전보다 매물로 나와 있는 기간이 2.3% 증가했다.

매도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면 점차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호가를 낮춘 경우가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도시 가운데 집 값이 하락한 지역 역시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50개 대도시 가운데 4개 대도시 주택 가격이 떨어졌다.

오스틴 지역 집 값이 약 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또 다른 텍사스 대도시인 샌앤토니오와 포트워스 역시 주택 가격이 각각 1.2% 하락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집 값은 0.9% 내렸다.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릴 페어웨더는 주택 공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가 높아진 것이 주된 이유라면서 특히 오스튼 지역은 팬데믹 기간 주택 건축 붐이 일었다고 지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