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유럽의회 프랑스 선거에서 마린 르펜의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이 압승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르네상스당 득표율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독일에서도 극우 독일대안당이 러시아 뇌물 추문에도 숄츠 총리의 친정인 사민당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폴란드 등에서도 극우 세력이 약진했다.
이번 선거는 유럽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다. 하지만 사실상 각국 집권 세력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