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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CLO 펀드, 운용자산 100억 달러 돌파…시장점유율 9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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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CLO 펀드, 운용자산 100억 달러 돌파…시장점유율 90% 달성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사진=AF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사진=AFP/연합뉴스

대출담보부증권(CLO)에 연동하는 최대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자산이 100억 달러(약 1조 5700억 원)를 돌파했다.

이 ETF를 운용하는 야누스 헨더슨(Janus Henderson)은 급성장하는 틈새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

10일(현지시각) 자체 발표에 따르면, 야누스 헨더슨의 'AAA-CLO-ETF'(종목코드: JAAA)는 현재 1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권 CLO ETF 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B-BBB-CLO-ETF'(동 JBBB)로 자산규모는 약 6억 6,600만 달러다.

JAAA는 CLO를 보유한 ETF 분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 왔다.

CLO는 레버리지 드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채권으로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따라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JAAA는 이 유형의 펀드 중 두 번째로 오래된 펀드로, 2020년 10월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액티브 운용에 따른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시장에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경쟁 상품을 출시했지만, 야누스는 해당 분야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2023년 말 약 53억 달러였던 JAAA의 자산은 올해 1~6월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지난 1년간의 운용 성과는 총수익률 기준으로 약 9%다. iShares Core 미국 종합채권 ETF(AGG)의 성과는 약 2%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