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요코하마시에 있는 게이큐 백화점은 기자회견을 갖고 식중독 문제로 인해 1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게이큐 백화점 가네코 신지 대표이사는 “이 사태를 엄숙히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책을 도입할 것”이라며 “진심으로 사죄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주 게이큐 백화점에 '니혼바시 이세정'에서 판매된 장어 도시락 등을 먹은 이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가운데, 총 147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이 중 9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게이큐 백화점과 니혼바시 이세정은 기자회견을 열고 장어 도시락과 장어구이가 해당 기간 동안 총 1761개가 판매됐으며, 또한 450개에는 유통기한이 잘못 표기된 제품도 있었다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요코하마시는 해당 도시락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