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규슈 전력 카와우치 원전을 비롯한 원자력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이상이 있었다는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선 “확인 중이다”라며 “난카이 대지진과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도 말했다.
일본은 이날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쓰나미 대비 피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적시에 제공했다. 또 피해 방지 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연계해 구명·구조 등 재해 응급 대책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