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 자료를 통해 연초 이후 지방채 발행액은 3250억 달러로 이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기준으로 산출한 향후 30일간 예정된 지방채 발행 규모에 따르면, 예상 발행액은 약 200억 달러로 최근 2년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실제 발행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되는 경우가 많고, 이미 일리노이주와 뉴욕시 당국은 다음 주 채권 발행을 예정하고 있어 이보다 더 큰 규모로 발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 전에 자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퀘어 캐피탈 킴벌리 올슨 선임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달 FOMC의 금리 인하는 현재 지방채 수익률 곡선을 반영한 상태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