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성능과 가격, 그리고 한정생산에 레트로 요소를 가미했다.
페라리가 슈퍼카를 발표한 것은 2013년 '라 페라리' 이후 처음이다. 페라리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한정 생산되고 가장 비싼 모델에 슈퍼카라는 단어를 붙이고 있다.
다만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의 가격은 추후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플라비오 만초니(Flavio Mantzoni)는 “이번 F80디자인에 매우 미래지향적이며 파괴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싶었다”라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디어에 휩쓸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아직 정식 판매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799대 모두 비공식적으로 예비 구매자들이 이미 예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