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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오라클 데이터센터 개발에 23억 달러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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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오라클 데이터센터 개발에 23억 달러 대출 지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 사옥.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 사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블루아울 캐피탈과 그 파트너들이 소유한 데이터센터 개발에 23억 달러 대출을 승인했다.

JP모건이 22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데이터센터는 텍사스 주 애빌린에서 블루아울과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즈, 프라이머리 디지털 인프라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이미 오라클에 임대된 상태다. 또 부동산 회사 뉴마크 그룹 팀이 자금 조달을 담당했다.

한편, 오라클은 최근 소프트뱅크 그룹과 오픈AI와 함께 '스타게이트' 합작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100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서 프로젝트 1호는 애빌린에 건설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엘리슨 회장은 “1호는 텍사스에 건설 중”이라면서 “현재 10개의 빌딩을 건설 중이지만, 앞으로는 첫 번째 지역인 애빌린 외에도 건설지를 넓혀 2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