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인 콕스 오토모티브 산하 켈리 블루 북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미국 내 전기차 평균 인센티브가 8162달러(약 1190만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체 자동차 시장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전기차 인센티브는 ATP 대비 10.2%였으나 1년 사이 4.6%p 상승했다.
2월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ATP는 5만5273달러(약 8000만원)로 전월 대비 1.2%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 상승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의 ATP 4만8039달러(약 7000만원)와 비교하면 15.1% 높은 수준으로 지난 1월(14.9%)보다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