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확보로 상용화 기대감 증가...800W급 산업용 패널 첫 개발 성과도
이미지 확대보기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라는 새로운 소재를 겹쳐 쌓은 구조다. 실리콘이 흡수하지 못하는 태양광 영역까지 추가로 활용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현재 실리콘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 한계인 약 30%를 넘어서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술의 핵심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실리콘보다 생산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파장의 빛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해 대규모 생산과 장기간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됐다.
◇ 한화큐셀, 국제 내구성 표준 통과로 안정성 확보
실시한 내구성 시험은 일반 표준뿐만 아니라 탠덤셀 전력 측정에 적용되는 특별 표준도 충족해 업계에서 첫 번째이자 매우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시험 성공과 준수는 독립 검증기관인 TÜV 라인란드에서도 확인됐다.
◇ 중국 기업들, 산업용 패널과 효율 기록 연이어 달성
중국 태양광 기업인 트리나솔라도 업계 표준을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광 패널을 개발해 큰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태양전지판은 800W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산업 및 상업용 태양전지판의 효율성과 출력 전력을 개선하려는 노력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보다 강력한 태양에너지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트리나솔라의 가오 지판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 돌파구는 탠덤 모듈의 산업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 돌파구들이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