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앤아이 홀딩스 이사카 류이치 사장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캐나다의 유통 대기업 알리만타시온 쿠스타르의 인수 제안에 대해 “미국 독점금지법에 따른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거래 성사의 확실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협의와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경영 정상화와 자구책 시행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사카 사장은 “새로운 경영 체제 하에서 쿠슈타르와의 건설적인 협의와 독자적인 자구책의 시행이라는 두 가지 대안을 항상 비교 검토하면서 병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