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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말레이시아 전용 매운 라면 'MEP' 2종 출시...세븐일레븐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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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말레이시아 전용 매운 라면 'MEP' 2종 출시...세븐일레븐 독점 판매

구운마늘새우·블랙페퍼치킨 맛...현지 Z세대 겨냥 '매운맛+편안함' 개념
그릴드 갈릭 슈림프(Grilled Garlic Shrimp)와 블랙 페퍼 치킨(Black Pepper Chicken)의 두 가지 대담하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제공되는 이 새로운 라면 제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 기업 중 하나인 삼양식품(Samyang Foods)의 새로운 제품이다. 사진=삼양식품이미지 확대보기
그릴드 갈릭 슈림프(Grilled Garlic Shrimp)와 블랙 페퍼 치킨(Black Pepper Chicken)의 두 가지 대담하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제공되는 이 새로운 라면 제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 기업 중 하나인 삼양식품(Samyang Foods)의 새로운 제품이다. 사진=삼양식품
한국 K푸드의 세계 확산이 빨라지는 가운데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제품을 내놓았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시나르데일리는 15(현지 시각)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전용 매운 라면 'MEP(Mala Everything Please)'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한 삼양 MEP는 구운마늘새우(Grilled Garlic Shrimp)와 블랙페퍼치킨(Black Pepper Chicken) 가지 맛으로 만들었다. 제품은 현재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 시나르데일리는 "향신료, 냉각, 반복이라는 삼양 MEP가 말레이시아 향신료 요소를 불태운다"면서 "두 가지 대담하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 현지 Z세대 입맛에 맞춘 맞춤형 방법


삼양식품은 이번 제품을 통해 말레이시아 Z세대와 젊은 직장인들을 주요 목표로 잡았다. 시나르데일리는 "과제와 회의부터 그룹 채팅과 내용 피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관심을 끌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인, 특히 Z세대와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패스트푸드 그 이상을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또 "그들은 맛, 느낌 그리고 숨을 쉴 수 있는 5분을 원한다"며 삼양 MEP가 이런 요구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양 MEP는 '매운맛과 편안함'을 결합한 개념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편안함과 편리함, 연결감을 준다는 방법을 내놓았다.

◇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공략 본격화


시나르데일리는 "쌀과 마찬가지로 즉석라면은 조용하지만 확실히 말레이시아 가정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고 현지 시장 상황을 전했다. 특히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를 둔 라면은 편리함보다는 편안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K푸드로서 라면의 차별화된 위치를 강조했다.

이 매체는 "준비하기 쉽고, 사랑하기 쉽고, 나누기 쉬운 이 음식은 이미 진한 향신료를 곁들인 빠른 식사를 위한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삼양 MEP는 현재 말레이시아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