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시작, 2공장 증설 병행…2년내 글로벌 4위 전망, 현재 7~8% → 10% 이상
애플 2022년 검증 완료 후 지정학 압력으로 중단…AMEC 지원으로 에칭 기술 돌파
애플 2022년 검증 완료 후 지정학 압력으로 중단…AMEC 지원으로 에칭 기술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YMTC는 중국 중부 우한에 세 번째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2027년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동시에 두 번째 시설의 생산 능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관계자가 말했다.
중국의 주요 NAND 플래시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주로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안에 용량 기준으로 세계 5위 또는 4위 생산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YMTC는 또한 AI 데이터센터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구축의 기반인 DRAM 칩 생산으로 확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두 소식통이 닛케이 아시아에 말했다.
NAND 생산은 오랫동안 삼성전자, 기옥시아홀딩스, 샌디스크,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솔리다임 등 소수의 공급업체가 지배해 왔다.
리서치 회사 옴디아의 추정에 따르면 YMTC의 자본 지출은 2025년 전 세계 NAND 플래시 메모리 투자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동종 기업보다 더 공격적이었으며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경영진은 닛케이 아시아에 이번 확장으로 YMTC가 내년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의 10% 이상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확장이 계획대로 2년 안에 진행된다면 잠재적으로 마이크론을 제치고 세계 4위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년 YMTC의 글로벌 생산 능력 점유율은 약 7%에서 8%다.
그러나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YMTC는 2025년 2분기 현재 전 세계 전체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나타났다.
애플은 2022년에 YMTC의 NAND 플래시 메모리 제품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중국 메모리 칩 제조업체가 최고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YMTC는 보안 문제로 인해 2022년 미국의 소위 법인 목록에 등재됐으며, 엄격한 수출 통제와 외국 기술 지원에 대한 접근 상실로 인해 생산 및 기술 개발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다.
애플은 이후 지정학적 압력이 커지면서 YMTC의 제품을 중단했다고 닛케이가 처음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YMTC는 제한된 제조 도구 및 재료를 교체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MEC의 지원을 받아 특히 에칭 공정에서 주요 기술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회사는 더 이상 램 리서치 같은 주요 미국산 장비에 접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었다.
중국에는 이미 선도적인 DRAM 제조업체인 CXMT가 있으며, 현재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큰 기업이다.
YMTC의 3공장 건설은 야심찬 확장이다. 미국 블랙리스트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YMTC가 미국 제재에도 굴하지 않고 대규모 증설에 나섰다"며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년 가동 목표는 빠른 일정이다. 2년 안에 새 공장을 완공해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YMTC가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며 "AI 붐으로 인한 메모리 수요 급증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NAND 투자 20%는 압도적이다. 삼성·SK하이닉스 등을 제치고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YMTC의 자본지출이 글로벌 주요 업체들보다 훨씬 크다"며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급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년내 글로벌 4위 전망은 위협적이다. 마이크론을 제치고 삼성·SK하이닉스·키옥시아에 이어 4위로 도약할 수 있다.
업계는 "생산능력 기준 10% 이상 점유율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 지형이 바뀔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애플 검증 완료 후 중단은 아쉬운 대목이다. 2022년 기술 검증으로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했지만 지정학 압력으로 좌절됐다.
전문가들은 "애플 공급망 진입이 무산된 것은 YMTC에 큰 타격이었다"며 "하지만 내수 시장이 워낙 커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MEC 지원으로 에칭 기술 돌파는 중요한 성과다. 미국 장비 없이도 생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업계는 "램 리서치 장비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국산 장비로 대체에 성공했다"며 "중국 반도체 자립의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DRAM 진출 검토는 영역 확장이다. NAND에서 DRAM으로 사업을 넓혀 종합 메모리 업체로 도약하려 한다.
전문가들은 "YMTC가 DRAM까지 진출하면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과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며 "HBM 시장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CXMT의 DRAM 4위는 중국의 빠른 추격을 보여준다.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이어 이미 4위에 올랐다.
업계는 "중국이 DRAM과 NAND 양쪽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며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점유율 5% 미만은 과제다. 생산능력은 7~8%인데 매출은 5% 미만으로 수익성이 낮다.
전문가들은 "YMTC의 공격적 확장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미국 제재에도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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