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씨티는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주가가 약 10% 넘게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씨티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56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546억 달러)를 웃도는 예상치다.
말릭은 “엔비디아가 이미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600만 개 출하 달성을 발표하는 등 예상보다 강력한 AI 투자 흐름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추정치를 11%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말릭은 오는 1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9일 발표할 3분기 실적에서 다시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면서 “3분기 매출은 57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55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4분기(11~1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도 620억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6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8배 수준으로, AI 관련 경쟁사인 브로드컴(38배)과 AMD(37배)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79% 급등한 199.05달러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뉴욕증시]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3대 지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11106372703536c35228d2f5175193150103.jpg)















